[diwida.news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 (BTS) 정국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또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최근 유럽 음악 시상식 ‘월드뮤직어워드’는 정국의 히트곡 'Seven'(세븐)이 영국에서 4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영국 음반산업협회'(BPI)의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 '골드'(Gol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even'은 K-팝 가수 데뷔곡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드 인증을 받은 기록도 세웠다. 단일 기록을 넘어, 유일무이한 성과로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릿 서티파이드는 영국 내 음반 및 싱글 판매량에 따라 부여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정국은 지금까지 이 제도 하에서 '실버'(Silver) 인증을 받은 곡을 총 5곡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해당 곡은 'Standing Next to You', 'Seven', '3D', 'Left and Right', 그리고 앨범 'GOLDEN'이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도 영국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 앨범은 'Standing Next to You', 'Seven', '3D' 세 곡을 통해 '실버' 인증을 받은 아시아 가수의 정규 음반으로는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다. 또한 'GOLDEN'은 브릿 서티파이드 앨범 부문에서 '실버' 인증을 획득한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음반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게 됐다.
정국의 글로벌 차트 성적도 눈길을 끈다. 'Seven'은 영국 오피셜 메인 싱글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한 뒤, 1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쌓았다.
이어 'Standing Next to You', 'Seven', '3D', 'TOO MUCH' 등 네 곡이 영국 오피셜 '톱 100'에 2주 연속으로 동시 차트인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저력을 입증했다.

'Seven'은 캐나다에서 '더블 플래티넘'(Double Platinum), 미국·뉴질랜드·일본에서는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도 '골드'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 각지에서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Seven'은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컴플렉스'(Complex)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K-팝과 랩 컬래버레이션'(Best K-Pop and Rap Collaboration of All Time)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평가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Seven'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황선용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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