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1, 2025

홈플러스: 임원도 세 번째 월급으로 채무 정리... 직원들 월급은 꼬박꼬박 full pay

최근 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는 지난 1월 3일까지의 임원들 월급 지불을 위해 회생법원에 승인 요청을 하였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달 초부터 시작된 조치입니다.

30일 법정 소식통들에 의하면, Homeplus사는 이전인 27일 서울회생법원에게 총 1,029억 원 규모의 거래채무 조기에 변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Homeplus사는 지난 4일 부도 처리 절차 시작 후 일반적인 물건 판매 관련 빚을 정상적으로 갚고 있지만, 작년 12월에서 전달 사이 세 달 동안 생긴 공급대금 및 청구 금액 등은 법원이 이를 미리 해결하도록 승인함으로써 차례대로 지불되고 있습니다.

HOMEPLUS는 만약 이러한 금액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파트너 기업들과의 신뢰관계에 손상을 입게 되고 이로 인해 사업 운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여 조기에 상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들은 현 시점에서 사용 가능한 자금이 1조 507억 원이라고 밝혔으나, 법원의 승인 하에 1천 29억 원을 처리하게 된다면 최종적으로 478억 원이 남아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 대상 액수가 518억 원, 청소 용역 비용을 포함한 점포 운영 비용이 462억 원, 회계 감사를 위한 수수료가 3억 원, 임대 거래 종결과 함께 돌아온 보증금은 42억 원이며, 여기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나간 두 지점의 보증금 환급액도 총 3억 4천 만원입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임직원 23인에게 지급된 월초부터 3일 간의 급여는 총 4125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또한 3월 1일부터 3일까지의 급여 지급을 위해 법원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모든 직원들은 이미 3월분 급여를 모두 받았습니다만, 이사진의 경우에는 재무 상태 개선이 시작되기 전에 최대 삼 일이라도 지불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법원의 허락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번에 급여를 받게 될 사람은 조주연 대표와 부사장 총 2명이며, 전무와 상무에게는 100만 원에서 600만 원 사이의 금액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사외 이사들과 다른 비상근 이사회メンバー들은 각각 40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홈플러스에서는 지난 2~3월 동안 근속한 약 2만 명의 직접 고용된 직원들에게 월급을 정상적으로 지급했습니다.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올해로 10년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회생신청을 해 업계에 충격을 줬다. 국내 2위 마트인 홈플러스는 전국에 12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이마트 다음으로 많다.

홈플러스가 재기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이유는 신용등급의 저하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매출은 늘고 부채 비율도 좋아졌지만 이러한 성과들이 신용 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앞으로 단기간 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긴급히 단기적인 대출 상환 압박을 줄이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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