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승격 임박?

트리플A 강등 후 시즌 첫 휴식SI "김혜성 빅리그 올라오면 2루수 맡을 것" (서울=diwida.news >) 이상철 기자 =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이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현지에서는 단순한 휴식 차원이 아니라 메이저리그(MLB) 콜업을 위한 숨 고르기로 내다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 6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지난달 29일 트리플A 개막전부터 줄곧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은 이날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이 날 오클라호마 시티 더그 아웃에서, 김혜성 선수가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감격적인 포옹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해외 매체들은 김혜성이 메이저 리그로 승진할 가능성에 대해 논 및했습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다저스 팬들은 시즌 초반 부진한 중견수 앤디 파헤스를 대신해 누가 빅리그에 올라올지 관심을 보인다"면서 대체 후보로 김혜성을 꼽았다.

올해 초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승선을 위해 경쟁을 펼쳤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에 그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김혜성이 삼천포코미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삼천포 8게임에 출전하여 타율 0.273(33타수 9안타)을 달성했습니다. 그의 안타 9개 중 절반 이상인 5개는 장타로 구성되며(내야안팎 4개, 삼진아웃 후 도루 성공으로 이룬 3루타 1개), 볼넷 또한 4번 획득하였습니다. 더불어 두 번째 주자나 수비 위치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해냈습니다.

다저스의 중견수를 맡고 있는 파헤스는 타율 0.118(34타수 4안타) 14삼진으로 부진하다. 수비에서도 타구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역대 28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될 수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2루수 포지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현 수비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이 중견수로 변경될 것이란 예상도 함께 제시했다."

미디어는 또한 어제 5일의 부상자 목록에서 프レ디・フリーマン( Freddie Freeman)이 제외되고 빅리그에 합류한 헌터 펠드기아(Hunter Fedkeia)가 트리플A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승 2패의 성적으로 내셔널 리그 서부 지역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 양키즈는 8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어웨이 세 경기를 연속해서 진행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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